13일 열린 현대자동차 제 41기 주주총회가 25분만에 상정 안건을 모두 처리하고 급속 종료됐다.

대리인 포함 총 504명의 주주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주총은 1호 의안인 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승인건 부터 마지막 정관 일부 변경의 건까지 일사천리로 원안 통과됐다.

현대차는 이날 외국 바이어 영빈관으로 사용됐던 롤링힐스를 호텔로 활용하기 위한 관광사업 및 부대사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현대기아차그룹에서 계열사로 해비치 리조트와 호텔을 보유하고 있으나 현대차 차원에서 롤링힐스를 직접 호텔로 운영키로 한 것. 이에 따라 향후 호텔사업에 본격 행보를 보일지도 관심거리다.

또 이정대 부회장과 양승석 사장, 강일형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 등 5인의 사내외 이사를 재선임 또는 신규 선임했으며 이들의 보수 한도도 100억원으로 승인받았다.

의장으로 나선 윤여철 현대차 부회장은 "체코 러시아 등 글로벌 프로젝트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 축소 속에서도 선전하고 있음은 고객과 주주들 덕분이며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현대차 주총에서는 현대차가 올해 불투명한 경기 전망에 따라 올해 사업계획을 밝히지 못함에 따라 이와 관련한 주주들의 질의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으나 의외로 일체의 질의 응답 없이 신속히 회의가 종료됐다.

우경희 기자 khwoo@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