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진품인증 및 복제방지 센서 내장 칩 개발
짝퉁 상품이나 불량 물품을 찾아낼 수 있는 기능을 가진 무선인식(RFID) 센서 칩이 국내에선 처음으로 개발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기존의 수동형 RFID 태그에 암호 인증 및 센서 인터페이스(회로)를 내장시키는 방법으로 보안·인증 및 재사용 방지 기능을 강화한 ‘센서 인터페이스 내장형 유·무선 수동형 센서 태그 칩’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pos="L";$title="";$txt="";$size="275,182,0";$no="2009031113394220017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이 기술은 위·변조하려는 물품에 붙어 있는 태그를 떼거나 조작할 할 때 태그 리더기가 원래 센서가 지니고 있던 값과 일치하지 않는 사실을 감지해내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예를 들어 만약 휴대전화와 노트북에 이 센서 태그가 붙어 있는 진품 배터리를 쓸 때 만 작동하도록 하면 불법 복제·제작된 배터리로는 기기가 켜지지 않는다. 또 가짜 양주를 만들려고 병과 뚜껑을 다시 사용하려 할 때 도 이 센서 태그를 활용하면 이를 막을 수 있다.
ETRI는 이 기술과 관련한 국내·국제 특허 3건을 등록·출원 중이다.
전성익 ETRI 지식정보보안연구부 박사는 “빛·온도·습도·압력 등 저항 특성을 갖는 모든 것들의 센서 변화를 인식해 다양한 센서 태그를 만들 수 있다”며 “가짜 양주 감별을 물론 전자제품, 폐기물관리, 미술품 등 응용성이 무궁무진한 기술이다”이라고 평했다.
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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