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나루길과 당산로가 도심 속 산책로로 변신한다.
눈을 어지럽히던 각종 간판과 시설물들은 사라지고 녹지가 어우러진 쾌적한 환경 속에서 편안하게 걷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디자인거리'로 조성된다.
영등포구는 당산로(현대해상강서사옥~지하철5호선 영등포구청역 400m 폭 30m) 와 여의나루길(여의도역~증권선물거래소 430m 폭 50~66m)에 대한 공공디자인 거리 조성사업을 착공했다.
당산로디자인 거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추진하며 총 27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 5월 완공된다.
여의나루길은 디자인서울거리조성사업으로 추진되어 29억여원 사업비가 투입되며 10월 완공될 계획이다.
$pos="C";$title="";$txt="여의나루길 조감도 ";$size="550,412,0";$no="2009031009152032858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디자인거리에서는 전신주가 사라지고 횡단보도 및 버스정류장이 정비된다. 울퉁불퉁한 보도블럭은 균일하게 포장되며 공공시설물은 일부가 제거되고 신호등, 가로등, 소화전, 벤치, 공중전화부스, 볼라드 등에 대한 통합디자인이 적용된다. 보도포장과 공공시설물은 무채색의 단일한 색상으로 이루어져 보행자들에게 쾌적함을 준다. 이와 함께 가로수를 보충하고 거리 곳곳에 보행자들을 위한 녹지와 휴식공간이 조성된다.
특히 여의나루길은 간판개선사업과 병행해 거리와 빌딩에 통일성을 주고 대형건물의 공개공지 공간은 녹지와 휴식공간으로 개방된다. 또 가로등과 보안등 등의 조명을 확대하고 조도를 높여 야간이 되면 도심공동화 현상이 일어나는 여의도 빌딩 숲이 운치 있는 산책로로 활기를 되찾게 된다.
영등포구는 구청과 접해 유동인구가 많은 당산로와 국제금융중심지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여의도에 디자인거리가 조성됨으로써 공공디자인에 대한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공간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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