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가 한 번 탄생하면 반드시 이어지는 것이 광고와 각종 마케팅이다. ‘메뚜기도 한철’이라는 통념이 강하게 지배하고 있는 곳이 또 연예계다. 국내를 뒤흔들 만한 이민호의 신드롬은 새로운 스타의 탄생으로 연예계의 희소식이자 고무적인 일이다.

당연히 그를 모델로 기용한 업체의 입장에서는 매출 신장을 위한 마케팅 활동을 활발히 펼치게 된다. 결국 전속모델이 움직이면 매출 신장은 크든 작든 결과로 나타나기 마련이다.

억대 개런티를 주고 프로모션을 하는 것은 광고주로서의 당연한 권리. 모델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광고 효과는 천차만별일 터. 향후 이민호의 가치가 얼마나 높아질지 알 수 없고, 드라마 '꽃보다 남자'가 종영에 가까워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더욱 프로모션이 박차를 가하는 것이다.

광고주 측이나 스타 모델 측 모두 사업성과 경제 효과, 기업과 모델의 이미지 고양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가장 합리적인 방법을 연구한다. 이민호를 활용한 모든 마케팅 활동은 기업과 모델 모두의 이득을 위한 일이기 때문에 특별히 비난 받을 일은 아니다.
이민호는 얼마 전 때 아닌 음반홍보로 몸살을 앓았다. 다비치의 멤버 강민경과 친분이 있다는 이유로 이민호가 다비치의 새 앨범 홍보에 직접 참여하겠다고 했다는 것. 하지만 이민호 측은 "물론 음반이 잘되길 바라지만 이민호가 이 음반의 홍보에 직접 나서는 것은 아니다. 그런데 그렇게 보여 난처하다"며 다소 당혹스런 태도를 보였다.

빠른 시간 안에 인기가 치솟다 보니 여기저기서 이민호 관련 마케팅을 벌이고 있는 것. 현재 그가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LG텔레콤 ‘틴링’도 본의 아니게 주요 사용자인 청소년들의 주머니를 노리는 얄팍한 상술이라는 비난을 받기도 했다.

또 이민호는 문채원과 함께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캐주얼 데님 브랜드 ‘시그니처’가 준비하는 팬사인회를 앞두고 있다. 다만 마음에 걸리는 것은 이번 사인회는 일정기간 동안 매장에서 일정 금액 이상을 구매한 고객만이 이민호의 사인을 받을 수 있다는 점. 말 그대로 상품을 사야 사인도 받는다는 것이다. 앞의 LG텔레콤 틴링의 경우와 흡사한 마케팅 이벤트로 볼 수 없다.

그만한 대가를 받았으니 어쩔 수 없는 일이겠지만 결과적으로 스타의 이미지를 깎아 먹을 수 있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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