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블세븐 공시가격 곤두박질
실제로 5일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공동주택 공시가격 자료에 따르면 강남 대표적 재건축 예정 단지인 대치동 은마아파트 84㎡(전용면적)의 경우 지난해 9억2800만원에서 올해 7억2000만원으로 22.4% 급락했다.
$pos="C";$title="[공동주택 공시]주요지역 공동주택 가격(아파트)<표>";$txt="";$size="502,345,0";$no="2009030511023989126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서초구 반포동 에이아이디차관 전용 72㎡의 경우 지난해 7억5300만원에서 6억300만원으로 19.9% 떨어졌다. 또 양천구 목동신시가지1단지 전용 65㎡는 지난해 4억6400만원에서 올해 3억6600만원으로 21.1% 하락했다.
이와는 달리 경기도 의정부 민락 산들마을 현대 전용 60㎡의 경우 9억6000만원에서 11억4000만원으로 18.8% 상승했다.
또 양주시 덕정 주공4단지 전용 93㎡의 경우 1억3700만원에서 1억6000만원으로 16.8% 올랐다.
주택시장의 극심한 침체에도 불구하고 경기도 의정부와 양주지역이 급등한 것은 그 동안 덜 올라 저평가됐다는 인식이 확산된 데다 뉴타운 조성, 재개발 등 각종 호재까지 겹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부동산114 김규정 부장은 "이들 지역은 지금까지 가격 상승이 더뎌 소외지역으로 손꼽힌 곳으로 저가라는 점에 각종 개발호재가 더해지면서 아파트값이 오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