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레인지> 111.40~112.10

◆ 외환시장 안정 = 달러/ 원 환율의 상승세가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스왑 베이시스도 꾸준히 축소되고 있다. 1년 스왑 베이시스의 경우 전일 다시 13bp 축소되며 거의 한 달 만에 300bp를 하회하였다.

FX스왑시장에서도 달러 유동성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며 1개월 스왑포인트가 -30전을 기록, 한 달 전 수준으로 복귀하였다. 정부의 시장 개입 이후 확연히 달라진 분위기인데 단기 고점 인식이 형성됨에 따라 돌발 변수가 없는 한 일단 환율 불안은 진정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는 선물 시장에도 긍정적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 추세적 반등은 쉽지 않아 = 외환시장이 안정을 찾고 있는 것은 긍정적이라 할 수 있으나 수익률 곡선의 형태는 그리 우호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지 못한 상황이다. 3년과 5년 만기 국고채 수익률간 스프레드는 1주일 전과 비교해서 22bp 확대되었고 3년과 10년 스프레드도 15bp 확대되었는데 장기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며 스프레드가 축소되던 움직임과는 다른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2월 소비자물가 상승 폭 확대를 확인한 가운데 전 세계적으로 스테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고 있어 3월 금통위를 앞두고 금리인하 속도 조절 가능성이 점차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 생각되며 이런 상황에서 공격적으로 듀레이션을 확대하기 쉽지 않다는 점을 고려하면 장단기 스프레드의 확대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기술적 측면에서 올해 들어 진행되고 있는 하락 추세의 상단이라 할 수 있는 111.80~90의 저항은 확인한 상황인데 3월물 만기를 2주도 남기기 않은 상황에서 저평 수준이 다시 25틱 수준까지 확대된 점과 달러/ 원 환율의 단기 하락 추세 등을 감안하면 저항의 돌파 시도는 이어질 것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통화정책이 이전과 같이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기 쉽지 않다는 점을 고려하면 상승 전환이 추세적으로 진행되기 보다는 일시적인 모습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판단되며 반등시 매도 타이밍에 대한 고려가 필요해 보인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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