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노 KB투자증권 수석연구원
3월이 증시와 환율에 분수령이 될 전망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김성노 KB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2일 "씨티그룹 국유화에 따른 주주가치 훼손이라는 불안심리와 정부주도의 금융시장 안정에 대한 기대심리가 상존하는 3월이 주식시장에 분수령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원화가치도 올 3월을 분수령으로 4월부터는 빠른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국내은행들의 외화차입금 만기는 3월을 고비로 빠르게 안정될 전망이라면서 지난해 4분기 국내은행들의 대외순채무는 이미 2006년 수준으로 감소해 더 이상 외환시장 불안요인으로 자리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4월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배당금 역외송금이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원화가치 하락으로 인해 2008년 외국인 배당금은 2007년의 30%에 불과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연구원은 증시와 관련해 "씨티그룹이 스트레스테스트 이전에 사실상 국유화됨으로써 부실 규모가 예상보다 더 클 수 있고 제2, 제3의 씨티그룹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은 불안요인이나 스웨덴이나 한국의 경제위기 상황하에서 정부주도의 금융정책이 성공적이었고, 빠른 주가상승이 진행됐다는 점은 주가상승에 대한 기대심리를 자극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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