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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 속 어떤 업종 선방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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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기계, 화학 등 은행업 무관업종주 선방

미국발 금융위기로 시작된 세계적인 경기불황으로 국내 증시가 박스권 흐름을 벗어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은행을 포함한 금융업이 휘청거린 반면 은행업과 무관한 업종들이 상대적으로 선전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28일 하나대투증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가 작년 10월 저점(892.16) 대비 27일 현재 12.3% 올랐다.

반면 같은 기간 은행업종 지수는 24.1% 하락했고 금융업도 10.2% 떨어졌다.

이는 미국발 금융위기에서 촉발된 글로벌 금융시장에 대한 불안감이 좀처럼 줄어들고 있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은행주가 올해 반등장 속에서도 부진한 성적을 보이는 이유로 부실채권에 대한 부담과 글로벌 신용경색에 따른 외화유동성 위기를 꼽고 있다.

하지만 은행업과 상관계수가 낮은 업종들의 선전은 눈에 띈다.

의약품(-0.12), 기계(0.27), 화학(0.28) 등은 코스피지수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의약품, 기계, 화학 등 세 업종은 지난해 저점 대비해 각각 47.6%, 42.9%, 26.8% 상승하며 국내증시 반등에 큰 역할을 했다.

이수진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환율불안 등 시장의 불안한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시장 변동에 대한 부담이 적은 이들 업종에 관심을 두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당부했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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