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360' 제작진 사과 "실수 인정, 오후 홈페이지에 공식사과"

[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생방송 도중 취재원의 얼굴을 노출하는 사고로 논란이 되고 있는 KBS2 '생방송 시사 360'(이하 시사360) 제작진측이 입장을 밝혔다.

'생방송 시사360'의 윤태호 책임프로듀서는 27일 아시아경제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취재원의 얼굴 노출은 제작진의 실수다"며 "방송 끝난 후 취재원에게 사과를 드렸다. 취재원도 양해해주셨다"고 밝혔다.

윤 프로듀서는 이어 "이날 오후 프로그램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적으로 사과하는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KBS2 '생방송 시사 360'은 이날 방송에서 최근 엔고현상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대표들을 인터뷰했다. 이 과정에서 인터뷰에 응한 취재원들이 음성변조만 되고 모자이크 처리가 되지 않아 얼굴이 고스란히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