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녹색경제로의 전환을 꾀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위해서는 40조위안(약 8000조원)의 자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21세기경제보도는 글로벌 경영컨설팅 회사인 맥킨지가 26일 베이징(北京)에서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중국이 녹색경제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향후 20년간 대규모의 자금을 신기술 운용에 투입해야 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27일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이를 위해 2030년까지 연간 1조5000억~2조위안의 자금을 투입해야 하며 이는 총 40조억위안에 달하게 될 전망이다.
맥킨지는 "1년 동안 연구한 결과 중국은 자동차, 중공업, 전력, 폐기물 처리, 건축, 농·임업, 도시계획 등의 분야에서 에너지 효율 향상 및 오염물질 배출 감소 등과 관련된 200여개의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현재 이미 상용화됐거나 또는 상용화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 신기술들이 사용될 경우 2030년에 중국의 석유수입량을 30~40%, 석탄 수요량은 40%, 온실가스 배출량은 50% 각각 감소시켜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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