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남용)가 세계 최대 가전업체 ‘월풀(Whirlpool)’과의 미국 냉장고 특허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

26일(미국 현지시각) 미국국제무역위원회(ITC, International Trade Commission)는 ‘얼음저장 및 이송장치’ 관련 특허에 대해 "LG전자 냉장고가 월풀의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고 판결했다.

이로써 지난해 1월 월풀이 LG전자를 상대로 미국국제무역위원회에 제기한 특허침해소송 5건 모두 LG전자의 승리로 일단락됐다. 2건은 지난해 5월 월풀이 자진 취하했으며, '자동제빙기 물 공급 튜브’ 관련 특허 2건은 지난해 9월 LG전자와의 합의 하에 소송을 취하했다.

이영하 LG전자 HA(Home Appliance) 사업본부장(사장)은 "세계 최대 가전업체 월풀과 맞붙은 냉장고 특허소송의 승소는 자사 기술의 우수성을 미국시장에서 객관적으로 인정받음과 동시에 미국 수출 중단의 위험까지 제거한 고무적인 일"이라고 평했다.

한편, LG전자는 2004년부터 2008년까지 4년 이상 진행된 월풀과의 전자동 세탁기 특허 소송에서도 지난해 10월 최종 승소했으며, 2년째 미국 드럼세탁기 시장에서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윤종성 기자 jsy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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