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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버스' 포스터, 선정성 이유로 심의 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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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영화 '숏버스'의 포스터가 심의에서 반려됐다.

수입사 스폰지 측은 "제한상영가 판정을 받은 뒤 재심의에서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아 3월 12일 개봉이 확정된 '숏버스'의 포스터가 심의에서 반려돼 개봉 일정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심의 반려된 포스터는 이미 해외 개봉용으로 사용된 포스터로서 영화 속 장면을 일러스트화한 컷이 사용됐다.

인물들의 난교 장면이 추상적으로 디자인된 포스터는 "인쇄 광고물로서 선정성과 섹스어필이 강하다"라는 이유로 영상물등급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하지 못했다.

수입사 측은 개봉을 2주 앞둔 상황에서 부득이하게도 포스터 이미지를 교체할 예정이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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