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과 이 회사의 자회사인 삼호가 미분양 아파트 1400여 가구를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에 넘기기로 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25일 "미분양 물량 중 1400여 가구를 CR리츠에 매각하기로 했다"며 "매각 금액는 1800억원 정도로 내달 4일 쯤 최종 결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CR리츠는 주택공사와 우리투자증권이 지방 중소형(전용면적 149㎡ 이하) 미분양 물량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초 설립한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이다.
CR리츠는 미분양 주택 매입액(분양가 기준)의 70%를 건설사에 현금으로 주고 나머지 30%는 CR리츠 지분으로 지급한다. 매각주체인 건설사를 투자자로 끌어들이는 셈이다.
미분양 아파트를 매각하는 건설사는 CR리츠의 주주로 참여하게 되며 3년간의 운용기간이 끝난 후 수익이 발생하면 금융사와 나눠 가지고 손실이 발생하면 이를 우선적으로 떠안게 되는 구조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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