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다시 오름세..코스피 1%대 낙폭 늘려

"환율을 잡아야 하는데..이 상황에서 뭔가 나와야 하는게 아닌가"

여의도가 온통 정부의 입만 쳐다보고 있다. 환율 움직임에 따라 지수가 사실상 결정되고 있기 때문.

원.달러 환율이 초반 하락반전에서 재차 상승하면서 상승폭을 늘리자 장초반 상승반전했던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 역시 하락으로 되돌아섰다. 코스피의 경우 지수 낙폭을 1% 안팎으로 늘려가고 있다.

선물시장에서 엿새만에 순매수로 돌아서는가 싶던 외국인도 재차 매도 우위를 기록중이다. 때문에 프로그램 매도세가 유입되면서 지수가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

9시48분 코스피는 7.73포인트 내린 1058.22포인트, 코스닥은 0.90포인트 내린 366.24포인트.

원.달러 환율은 2.80원 오른 1508.90원. 환율은 1510원대까지 올라섰다 반발 매수세 유입으로 다시 소폭 내려섰다.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은 현물 305억원, 선물 791계약을 각각 순매도하면서 환율 불안에 지난주에 이어 매도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231억원 순매도, 비차익 21억원 순매수 등 전체적으로 210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중이다.

증권가 관계자는 "달러의 지난해 장중 고점이 1524.90원(11월21일) 대비 현재 15원 가량 여유가 있다는 점에서 환율이 추가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며 "환율 안정이 주가 안정에 급선무가 된다. 정부가 뭔가 대책을 발표해야 하는 게 아니냐"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이경탑 기자 hang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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