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17일 오후 5시께 명동성당에 마련된 김수환 추기경의 빈소를 방문한 자리에서 "우리의 종교적ㆍ 정신적 지도자가 우리 곁을 떠나니까 슬프고 허전하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마지막 전화를 했을 때 나라 걱정을 많이 했다"며 "나라가 편안해지도록 노력하라고 당부의 말씀을 하셨는데 그 말씀이 마지막 유언같이 됐다"며 안타까워 했다.
그는 "앞으로 노력을 해서 김 추기경이 하늘나라에서 나라 걱정ㆍ국민 걱정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부친인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 재직시절 청와대에서 김 추기경을 처음 만났다"며 "참 슬픈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승국 기자 ink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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