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희경 연구위원
KB선물은 북한 미사일 발사 가능성과 GM 파산 가능성 등 대외적 악재로 원·달러 환율이 불안정한 움직임을 보일 가능성이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구희경 연구원은 17일 "전일 심리적 저항선으로 여겨졌던 1420원이 쉽게 무너진 데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 가능성과 국내 은행들의 외화자금차입 능력에 대한 의구심으로 시장 참가자들의 달러화 매수심리가 강하게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구 연구원은 "G7 회담 이후 더욱 강해진 안전통화 선호현상과 CDS프리미엄급등으로 인한 아일랜드의 국가 부도 위기 가능성은 달러화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며 "이날 환율 상승에도 외환당국의 개입이 감지되지 않을 경우 역외의 달러화 수요는 더욱 강해지며 1400원대에서의 추가적인 환율 상승을 이끌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그러나 달러화 매수세가 강할수록 당국의 개입 가능성도 커질 수 있다고 보여지며, 단기간 급등으로 인한 정체양상이 나타날 수도 있어 환율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보여진다"고 덧붙였다. 이날 원·달러 환율 예상 범위는 1410원~1450원.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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