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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익 변동성 확대, 리스크 관리 필요한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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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의 이익이 여타 주요국 보다 빠르게 하향 조정되고 있어 리스크 관리에 중점을 둬야할 시점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NH투자증권은 16일 한국 기업의 1월 이익증가율이 -29.8%를 기록해 지난해 5월 고점(37%)대비 66.8% 포인트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선진국 시장의 기업이익은 29.1% 감소해 상대적으로 감소폭이 적었다. 선진국 시장의 기업이익 증가율 고점은 지난해 1월 17.1%였다.

주요 국가 기업의 이익 증가율은 미국이 -26.8%, 영국 -11%, 독일 -25.7%, 중국 -8.9% 수준이다.

배은영 애널리스트는 "한국 기업 이익의 하향 조정은 여타 주요국과 대비해 볼 때 상대적으로 빠른 편"이라며 "기업이익 변동성이 확대되며 신뢰도가 더욱 낮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기업이익 변동성 확대에 따른 신뢰도 약화는 밸류에이션 불확실성을 크게 한다는 점에서 당분간 주식시장 판단의 걸림돌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주식시장 상승 흐름과는 달리 기업이익 및 밸류에이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리스크 관리에 중점을 둘 필요가 있는 시점"이라고 배 애널리스트는 주장했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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