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생산이력제 이어 무항생제 인증 획득
생산이력제 도입으로 고객 신뢰도를 높인 돼지고기가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 해 12월 롯데마트 자체브랜드(PB) 상품인 '와이즐렉 마음들인 MAP(Modified atmosphere packaging, 산소포장법) 돼지고기'에 생산이력제를 도입한 결과 이달 12일까지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18.9%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롯데마트의 일반 돼지고기 매출은 10.6% 증가한데 그쳤다.
이는 또 생산이력제 도입 이전인 작년 8월3일부터 12월21일까지의 '와이즐렉 마음들인 MAP 돼지고기'의 매출 신장률 79.1%보다 39.8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반면 같은 기간 일반 돼지고기 매출은 12.9% 신장한 바 있어 생산이력제 도입 이후 일반 돼지고기의 매출 신장률은 소폭 하락한 셈이 됐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일반 돼지고기 매출 신장세는 소폭 감소한데 반해 '와이즐렉 마음들인 MAP 돼지고기'는 생산이력제 도입으로 고객 신뢰도를 한층 높이면서 매출 신장세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롯데마트는 이에 따라 16일 해당 돼지고기에 국가공인 국립 한경대학교로부터 무항생제 인증을 받아 상품 안전성까지 강화할 예정이다.
무항생제 인증을 받게 될 돼지고기는 '와이즐렉 마음들인 MAP 돼지고기' 중 등심과 덧살, 항정살, 갈매기살 부위.
롯데마트는 올해 상반기 중 이 돼지고기의 전 부위에 대해 무항생제 인증을 받고 이후 순차적으로 PB인 '와이즐렉 마음들인 돼지고기' 전 품목과 MPB(Manufacturing Private Brand, 우수중소생산자 브랜드)인 '의성마늘포크' 등에도 생산이력제 및 무항생제 인증을 받을 예정이다.
롯데마트 돈육담당 박효상 MD(상품기획자)는 "돼지고기에 생산이력제를 도입한 이후 2배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상품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이번에 무항생제 인증도 받게 됐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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