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 코리아, 국내 두 번째 규모 ‘클라이밍센터’ 오픈

한 중소기업이 공장이 밀집한 서울 성수동에 암벽 등반가들을 위한 클라이밍 센터를 건립키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아웃도어 전문업체인 K2코리아(대표 정영훈, www.k2outdoor.co.kr)는 오는 3월 성수동 자사 물류센터에 국내에서 두 번째로 큰 클라이밍센터를 오픈한다. 현재 마무리 공사가 한창 진행중인 클라이밍 센터는 국제대회도 개최할 수 있는 높이 12m의 실내 인공암장을 갖춘 1012㎡ 규모다.

회사 관계자는 "아웃도어 업체에 걸맞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어떤 것이 있을까 고민하다가 암벽 등반을 누구나 할 수 있도록 하자는 정영훈 사장의 아이디어로 추진하게 됐다"면서 "서울을 벗어날 필요 없이 퇴근후에도 성수동에 오면 언제라도 암벽 등반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2코리아는 클라이밍센터 오픈과 함께 수준별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전문가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언제라도 암벽등반을 할 수 있도록 문을 열어둔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성수동을 대표하는 레포츠 공간으로 자리매김 시키겠다는 것이다.

K2코리아는 지난 2003년 정 대표의 부임 후 빠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아웃도어 업계 최초로 단독 브랜드 매장을 연 K2코리아는 올해에는 265㎡(80평) 이상의 메가샵 수를 40개 이상으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또 고객 보답차원에서 지난 2007년부터 매년 두 차례씩 전국을 돌며 산행안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단체 산행 고객을 위해 리무진버스를 5만원에 대여해주고 있다.

이밖에 잠재력이 큰 유망선수들을 모아 창단한 전속 클라이밍팀 'K2 익스트림'은 전국체전과 아시아유스컵 등 국내외 유수의 대회에서 연속 우승하는 등 매니아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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