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인센티브사업 목표 보고회 가져

5개분야 23개 인센티브 사업에서 최고의 성과내기 위해 사업별 수상목표 최고등급 설정

금천구(구청장 한인수)는 12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구청 대회의실에서 '2009년도 인센티브사업 목표설정 보고회'를 개최했다.

서울시 인센티브사업 평가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두기 위해 개최된 이날 보고회는 한인수 금천구청장을 비롯 담당국장, 과장, 팀장 등 관계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각 분야별 사업의 추진 목표와 계획을 발표했다.

오전에 진행된 보고회는 행정관리국의 정보화 역량평가사업(홍보전산과)을 시작으로, 전화민원서비스 수준향상사업(민원봉사과)을 보고했다.

재정경제국은 시세 세입종합평가·법인 세원발굴 실적평가·시 세외수입 징수실적(세무1과), 과년도 체납시세 정리실적(세무2과)을, 도시관리국은 노점정비사업·옥외 광고물정비 사업(도시디자인과)을 보고했다.

이어 오후에 진행된 보고회는 주민생활지원국에서 서울 희망드림 프로젝트·자치구 고용촉진기반 구축(주민생활지원과), 장애인 행복도시 프로젝트(사회복지과), 여성정책 평가·보육서비스 수준향상·서울 꿈나무 프로젝트(가정복지과) 문화분야 인센티브 평가(문화체육과), 맑고 깨끗한 서울가꾸기(청소행정과), 대기질 개선사업(환경과)을 보고했다.

또 건설교통국은 기업체 교통수요 관리사업·업무택시제 활성화·자전거 이용 활성화사업(교통행정과), 주차관리개선(교통행정· 지도과), 교통질서 확립(교통지도과), 서울거리 르네상스사업(토목과)을 보고했다.

2009년도 서울시 인센티브사업은 총 5개 분야 23개 사업으로 금천구는 전 분야에 걸쳐 사업계획을 마련했을 뿐 아니라 최고의 성과를 거두기 위해 대상사업별 수상목표를 최고 등급으로 설정해 추진키로 했다.

이에 소관 국장 책임하에 목표달성을 위한 상시관리체계를 마련 정기 대책회의는 물론, 시 주관부서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추진상황보고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지원대책 보고회도 수시로 개최하여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서울시 인센티브사업 17개 분야 35개 사업 중 4개 사업이 최우수구, 5개 사업이 우수구로 선정되는 등 총 9개 분야 17개 사업에서 수훈의 성적을 거둬 총 9억325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은 바 있다.

한인수 금천구청장은 “사업별로 구민 우선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적을 높여 나감으로써 서울시 최고의 구정역량을 평가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