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호 연구원은 12일 "전일 불안심리 확대로 원·달러 환율이 1400원선 위로 올라섰으나 수출업체 네고가 유입되면서 이내 1300원대 후반으로 내려서는 모습이었다"며 "이는 환율이 심리적인 쏠림에 의해 잠시 급등할 수는 있으나 전체적으로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 수급으로 인해 1400원대로의 상승은 아직 부담스러운 상황이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다만 최근 이어지고 있는 외국인의 주식순매도 관련 달러수요는 원·달러에 하방 경직성으로 작용할 것으로 생각되며, 대규모 주식매도세가 이어질 경우 향후 원·달러 환율의 상승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예상범위는 1380.0원~1410.0원.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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