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원길 애널리스트는 "한국프랜지의 자회사 서한이엔피는 자유단조물 생산 업체로 지분 25%를 보유하고 있다"며 "완공시 설비는 연 10만톤 규모고 주요 장비는 5000톤 및 3000톤급 프레스 장비와 9000파이 롤링밀 장비를 갖출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연간 생산 목표는 약 2만7000톤이며 2010년엔 가동률 80%를 목표로 하고 있고 이에 따른 예상 매출액은 약 2000억원.
한국프랜지는 현대차와 기아차에 자동차 부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양사에 공급하는 매출 비중은 약 85%를 차지하고 이중 현대차 비중이 60%로 추정된다.
한국프랜지의 주요 주주(김윤수 부회장 등)는 현대그룹과 인척 관계(김윤수 부사장은 故정주영 명예회장의 조카)며 김영주 한국프랜지 명예회장은 현대중공업에 근무했다. 특수관계인 포함 주요 주주의 지분율은 약 46%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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