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선물은 원·달러 환율이 미 구제금융책에 대한 실망으로 뉴욕증시가 급락함에 따라 안전자산 선호가 강화된 영향으로 급등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신진호 연구원은 11일 보고서에서 "전일 1200선을 지키지 못한 국내 증시가 뉴욕증시 급락 영향으로 약세를 면하지 못할 것으로 보여 서울 외환시장 롱심리를 자극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간 주식순매수를 이어가던 외국인이 차익실현성 순매도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원·달러에는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를 반영하듯 밤사이 역외선물환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420원선 위에서 거래를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신연구원은 "이날 원·달러 환율이 역외환율을 반영해 1400원선 위에서 개장할 것으로 예상되나, 1400원선 위로 올라설 경우 레벨부담과 수출업체 네고 등으로 추가적인 상승은 제한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시장의 쏠림이 확인될 경우 당국이 개입에 나설 수 있다는 점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예상 범위는 1380.0원 ~ 1440.0원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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