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 상승탄력 소진..157선으로 밀려

코스피200 지수선물의 연고점 돌파를 목전에 두고 외국인 매수강도가 크게 약화되는 모습이다.

코스피200 지수선물은 10일 오전 10시47분 현재 전일 대비 1.30포인트 하락한 157.20을 기록하고 있다. 개장 직후 160.50까지 치솟았던 상승탄력은 온데간데 없고 지수선물은 하락반전해 낙폭을 조금씩 확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외국인 매수 강도가 약화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며 조심해야 할 시기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심상범 대우증권 수석연구원은 "전날에도 외국인이 장중 많이 샀다가 줄었는데 금일에도 패턴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외국인 매수 여력은 남아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제한 뒤 "하지만 매수 강도의 약화되고 있다는 점은 분명하며 이는 곧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수급 측면에서 외국인 매수 주체였기 때문에 자칫 외국인 매수 약화는 매수 주체 상실로 이어질 수 있다. 게다가 외국인 매도 전환은 차익거래에서 매도세를 불러올 수 있다는 점은 하중에 대한 압력을 강화할 수 있다.

전날까지 현물시장에서 9거래일 연속 순매수했던 외국인은 현재 1000억원 이상 순매도하고 있다.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1100계약 이상 순매수하고 있지만 2000계약까지 늘렸던 매수 규모를 많이 줄인 상황이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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