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물이 넘어오고 명치끝이 쓰라린 증상을 보이는 위식도역류염에 성별 차이가 있다는 연구가 나왔다.
남성이 여성에 비해 2.8배가 이 병에 잘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역류성식도염은 위산이 식도를 타고 역류해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술, 담배, 스트레스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춘천성심병원 소화기내과 백광호 교수팀이 2005년 7월부터 1년간 이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1011명 자료를 분석한 결과, 역류성식도염 유병률은 9.7%(98명)이며, 이중에서 남성은 7.1%(72명) 여성은 2.6%(26명)로 나타났다.
백 교수는 "남성의 경우 음주나 흡연 환경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고, 직장인의 경우 불규칙한 생활로 인한 스트레스가 증상을 악화시키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증상에 있어서도 남녀의 차이가 나타났는데, 남성의 경우 가슴이 타는 듯한 흉부작열감이 흔하며 여성은 소화불량, 속쓰림, 인후이물감 등 증상이 두드러졌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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