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다음달부터 민간 의료기관 이용 시에도 아동 필수예방접종 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전국 만 12세 이하 어린이가 대상으로 참여하는 의료기관에서 B형간염, 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MMR) 등의 국가필수예방접종(8종)을 받을 경우 비용의 30%수준을 지원한다.

사업 참여 의료기관은 2월 4째주부터 각 시·군·구청 및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보호자는 거주 지역에 상관없이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기존에는 국가필수예방접종이라도 보건소에서만 무료로 접종되고, 민간의료기관을 이용할 경우에는 비용을 전액 본인이 부담하는 탓에 보건소 이용이 쉽지 않은 가정에서는 부담이 됐었다.

이종구 질병관리본부장은 “육아부담을 경감하고, 아동 전염병 예방에 획기적 전기를 마련하는 사업”이라며 "민간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국민이 원활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자체의 적극적인 노력과 의료기관의 많은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필수예방접종비용 지원사업’은 오는 2012년까지 단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김성배 기자 sb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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