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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앞 지하주차장 사업자 포스코건설 컨소시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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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홍대앞 걷고 싶은 거리 지하주차장 민자투자사업 우선협상 대상자 마포하이브로드파킹 선정

마포구 서교동 348-1일대 '홍대앞 걷고싶은거리 지하주차장 건설' 민간투자사업 우선협상 대상자로 (가칭)마포하이브로드파킹이 선정됐다.

마포하이드파킹은 발해인프라투융자회사,포스코건설, 신동아종합건설,대우엔지니어링, 하이파킹 등 5개 회사 컨소시엄이다.

이 사업은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인근 주요거리의 만성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고 양화로 버스중앙차로제 시행과 인천국제공항철도, 경의선 개통 등 홍대주변의 교통량 및 주차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한 사업이다.

옛 당인리 철도 폐선 구간인 홍대앞 걷고싶은거리 1만3960㎡(폭 17~45m, 연장 520m)넓이의 도로 지하에 대규모 주차장과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이 시설은 지하 3~1층 규모로 건립되는데 지하 1층은 상가, 음식점, 전시실, 문화공연장 등 각종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고 지하 2층, 3층에는 약 600면 규모의 주차장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마포구(구청장 신영섭)는 지난해 5월 사업 타당성 용역을 통해 수익형 민자사업(BTO, Build-Transfer-Operate)방식으로 추진키로 결정했다.

BTO 방식은 민자유치 사업의 진행방법의 하나로 소유권은 국가 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가 보유한 채 일정기간 사업시행자가 시설 관리 운영권을 갖게 하는 사업 방식이다.

마포구는 이 사업을 위해 2008년 11월 13일 사업제안자 모집 고시 후 사업제안서를 공모한 결과, (가칭)마포하이브로드파킹 컨소시엄 등 2개 사업제안서가 접수됐다.

지난 5일 외부 평가기관의 검토·평가 결과를 거쳐 (가칭)마포하이브로드파킹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가칭)마포하이브로드파킹 컨소시엄에 참여한 발해인프라투융자회사는 KB금융그룹 자회사로 이번 사업 참여 지분율은 80%이며, 발해인프라투융자회사는 이 밖에도 의정부 경전철 민간투자사업, 신대구부산고속도로 등 에도 출자지분을 가지고 있다.

또 포스코건설은 도급순위 6위, 신동아종합건설은 도급순위 156위이고, 대우엔지니어링은 포스코건설의 계열이며 하이파킹는 서울시내 공영주차장 전체 면적 중 3분의 2를 운영하고 있는 회사이다.

마포구는 (가칭)마포하이브로드파킹이 올해 상반기 중 협상과정을 거쳐 최종 실시협약을 체결 후 올해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신영섭 마포구청장은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주차장 건설이 완공되면 홍대앞 걷고싶은거리 지하공간은 대규모 주차장과 각종 문화·편의 시설이 어우러져 홍대 앞 주차난 해결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향후 지하주차장을 서교동 358-1~ 363-1에서 서교동 407-22~상수동 318-3(일명 피카소거리)까지 확대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 경우 홍대 앞에는 최대 수용규모 1400대의 대규모 지하주차공간이 확보될 전망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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