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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상승압력 받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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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선물은 피치사의 신용등급 평가가 환율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되는 한편 동유럽 경기침체 악화와 국내외 고용시장 불안정의 영향으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상승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여진다고 전망했다.

구희경 연구원은 5일 보고서에서 "러시아의 국가신용등급이 피치사에 의해 하향조정되며 각종 경제지표들이 악화되고 있어 동유럽의 경제 불안정이 전세계로 경기후퇴를 심화시킬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BOE와 ECB의 금리결정을 하루 앞두고 있는 가운데 6일 발표되는 미 고용지표들에도 큰 관심을 갖고 있어 시장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거래는 나타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구 연구원은 "여전히 1400원대를 향한 부담감 및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주식 순매수, 당국의 개입 가능성 등으로 1300원대 후반에서는 달러화 매도물량이 나타날 것으로 보이지만 달러화 레벨이 낮아질 때마다 등장하는 결제수요가 환율의 하단 을 지지하고 있어 최근의 박스권 흐름에서 벗어나기는 힘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미 경기 부양책의 전체규모가 여러 의원들의 새로운 항복 추가요구로 인해 늘어나며 1조 달러에 육박할 것이라는 소식은 정책의 효율성 및 신뢰도 하락에 대한 논란이 예상돼 시장 참가자들의 불안심리를 부추기며 달러화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원·달러 환율 예상 범위는 1370.0원~1400.0원.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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