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는 이날 티모시 가이트너 재무장관을 대동하고 특별기자회견을 자처하고 나서 이같이 말하고 "월스트리트 금융기관에 대한 규제와 감독을 아우르는 새로운 방안을 곧 발표할 것"이라 밝혔다.
이에 대해 조 바이든 부통령도 격한 어조로 비판했다. 그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이런 사람들을 감옥에라도 보내고 싶은 심정"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의 크리스토퍼 도드 미 상원 금융위원장도 "구제금융을 받은 금융기관들의 중역들은 보너스를 반납할 것을 요구한다"고 말하고 "보너스를 돌려받기위해 가능한 모든 법적 수단을 강구하겠다"고 경고했다.
노종빈 기자 unti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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