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의 급락세와 북한의 합의 무효화 선언 등으로 인해 약세로 1140선대까지 떨어졌던 코스피지수는 기관의 적극적인 매수세에 힘입어 낙폭을 축소하는 모습이다.
30일 오전 10시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8.58포인트(-0.74%) 내린 1157.98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만이 32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억원, 288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의 낙폭을 줄여가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183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여전히 큰 낙폭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1만500원(-2.11%) 내린 48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2.04%), 한국전력(-2.07%), SK텔레콤(-2.12%) 등도 2%대의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낙폭을 대부분 줄이며 꾸준히 상승반전을 시도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05포인트(-0.01%) 내린 363.96을 기록중이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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