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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기관 쌍끌이에 증시 봄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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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7.58%↑..KB금융 5.64%↑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힘입어 설 연휴를 끝낸 국내증시가 활짝 웃고 있다.

특히 외국인이 지난 19일 이후 5거래일만에 이날 순매수를 나타내자 지수는 단숨에 40포인트 이상 훌쩍 솟구치며 화답했다.

이날 지수는 전주말 대비 29.83포인트(2.83%) 높은 1123.23으로 갭상승한 이후 시간이 흐르면서 고점을 높여가고 있다.

9시20분 코스피지수는 전주말대비 4.15%(45.41포인트) 높은 1138.81포인트. 그간 지리한 횡보장세를 일단락하고 1140선까지 올라설 기세다.

외국인은 코스피와 선물시장에서 각각 190억원과 2406계약 순매수를 기록하며 강세장을 이끌고 있고, 그동안 주춤했던 기관투자자들 역시 적극적인 매수로 가세하고 있다.

기관은 코스피에서만 1644억원을 순매수중이다. 투신이 1280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증권 보험 은행 종금 연기금 등 모든 기관투자가들이 순매수로 합세하고 있다.

프로그램 역시 차익 1222억원 순매수, 비차익 9600만원 순매도로 전체적으로 1222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중이다.

대형주의 상대적 강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철강금속(4.56%), 운수장비(4.48%),증권업종(4.62%) 강세가 돋보인다.

시총상위주 중에선 지난주 어닝쇼크를 불러일으킨 삼성전자의 강세가 가장 두드러진다. 삼성전자는 전주말 대비 7.58%(3만3500원) 오른 47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독일 반도체업계의 파산소식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POSCO 4.99%, KB금융신한지주도 각각 5.64%와 4.31% 오르며 제2차 금융위기 우려에 따른 시름을 뒤로 하고 있다.

시총 상위주 대부분이 3∼5% 이상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상한가 1개(한미반도체)를 비롯해 619종목이 오르고 있으며 하한가 없이 79종목만 내림세다.

이경탑 기자 hang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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