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 미혼남녀 대부분이 결혼 후 맞벌이를 선호한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취업정보 업체 잡코리아는 지난 13일부터 22일까지 열흘 동안 20~30대 미혼남녀 87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메일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86.7%가 맞벌이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발표했다.
또 결혼 후 직장 생활을 계속할 것인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85.4%가 "그렇다"고 답했으며 이들 중 남성(91.6%)의 비율이 여성(80.1%)보다 높게 나타났다.
반면 "결혼 후 배우자가 직장을 그만두길 원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를 묻는 질문에는 남성 응답자 62.7%가 "배우자의 선택에 맡긴다"고 답했고 여성은 "직장생활을 계속 하도록 설득한다"는 응답이 38.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미래 배우자가 직장을 그만두고 공부하기를 원할 경우에는 남성 응답자의 49.6%가 "원하는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준다"고 답했고 여성은 "일정 기간을 정한 후 적극 지원해준다"는 응답자가 57.5%로 나타나 남녀 모두 배우자의 자기계발에 호의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미래 배우자의 직업으로는 일반공무원과 변호사·의사·약사 등 전문직 종사자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미래 남편의 연봉 수준은 평균 3천 389만원, 아내의 연봉은 2천 577만원을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희망하는 가계 연수입은 평균 5천 661만으로 집계됐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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