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애 애널리스트는 "글로비스의 계열사 관련 매출 집중은 자동차 산업전망에 따라 성장이 좌우되는 위험요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며 "자동차 물류 감소로 인해 4·4분기 실적도 예상보다 하향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자동차 산업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으로 투자심리가 약화되면서 최근 주가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글로비스의 중장기 성장 모멘텀 가시화에 따른 매수 전략은 유효하다고 백 애널리스트는 주장했다.
그는 "CKD 체코공장과 완성차 해상운송, 현대제철 조달물류 등 신규사업을 중심으로 매출성장 및 안정적인 수익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역설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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