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제 25회 선댄스 영화제에서 영화 '푸시(Push: Based on a Novel by Sapphire)'가 최고상을 받았다. 푸시는 1980년대 할렘의 10대 소녀를 그린 영화다.
25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가수 레니 크래비츠와 머라이어 캐리가 특별출연한 '푸시'가 지난 24일 열린 선댄스 영화제에서 미국 극화 경쟁부문 심사위원 대상과 관객상을 받았다.
'푸시'는 또 여배우 모니크가 특별심사위원 연기상을 수상해 3관왕에 올랐다.
월드 시네마 부문에서는 한 가족내 계급갈등에 대한 칠레의 코미디 드라마 영화 '라 나나(La Nana)'가 심사위원 대상을 받았으며 영국 영화 '에듀케이션(An Education)'이 관객상을 수상했다. 1960년대 런던이 배경인 영화 '에듀케이션'은 월드 시네마 부문 촬영상도 가져갔다.
미국 다큐멘터리 부문과 월드 시네마 다큐멘터리 심사위원 대상은 각각 뉴욕의 밀레니엄 아트 프로젝트에 대한 '위 리브 인 퍼블릭(We Live in Public)'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학대받는 어린이들을 돌보는 여성들에 대한 영국의 '강한 이모들(Rough Aunties)'이 차지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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