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폭설 따른 사상 최악의 '귀성 대란'이 25일 오후 5시를 정점으로 다소 완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기 남부와 충남, 호남지방에 내려진 대설특보가 이날 오전 해제된 데다 오후들어 귀성차량도 차츰 줄어들면서 교통 정체가 이날 오후 9시 이후부터 점차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경부와 서해안 고속도로 등 주요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오후 늦게까지 계속됐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현재 경부고속도로는 수원∼입장 47㎞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특히 안성휴게소 부근에서는 휴게소를 이용하려는 차량들로 인해 극심한 체증이 빚어지고 있다.
많은 눈으로 도로 표면이 얼어붙은 서해안고속도로는 화성휴게소∼서평택 14㎞ 구간과 당진∼당진분기점 7㎞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는 등 곳곳에서 답답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또 영동고속도로는 마성∼양지 11㎞ 구간과 여주∼문막 19㎞ 구간에서, 중부고속도로는 음성휴게소∼대소분기점 13㎞ 구간에서 각각 차량이 시속 10∼20㎞로 서행하고 있다.
그러나 도로공사는 이날 오후 6시를 정점으로 귀성 차량이 줄어들면서 밤늦게부터는 교통 체증이 점차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성배 기자 sb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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