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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세계적인 히트 만화 '슬램덩크(SLAM DUNK)'의 속편이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슬램덩크'의 작가 이노우에 다케히코는 23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슬램덩크'의 마지막회부터 10일 후를 그린 '슬램덩크 10일 후(Slam Dunk 10 Days After)'를 단행본 1편 형태로 올해 안에 출간하겠다. 이것은 '슬램덩크'에 관한 마지막 출판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슬램덩크 10일 후'는 작가인 이노우에가 '슬램덩크' 단행본 1억권 판매를 기념해 지난 2005년 12월 폐교가 된 미사키 고등학교의 칠판 23개에 분필로 그려놓은 내용을 책으로 꾸민 것. 당시 3일간 5000명이 넘는 팬들이 미사키 고등학교에 방문해 만화를 감상한 바 있다.
이노우에는 "그 작품을 보고 싶다는 분들이 너무 많아 '어떻게 해야하나' 3년동안 고민하다 단행본을 발간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전까지 이노우에는 "'슬램덩크'의 속편은 그리지 않겠다"고 단언해왔다.
'슬램덩크'는 90년부터 96년까지 일본 주간만화잡지 '소년 점프'에 연재되며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다. 이후 일본과 한국 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모으며 아직도 팬들에게 회자되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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