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대명절인 설이 다가온다.



하지만 각 도로는 24일 오전부터 내린 눈과 귀성 인파로 곳곳에서 정체된 모습이다.



마음은 벌써 고향지만 몸은 차들에 갇혀 오지도 가지도 못하는 상황이다. 아이들은 이미 지쳐 잠들었다.



이처럼 매년 고생스러운 귀성길이지만 생각을 조금만 바꾸면 돈 버는 길로 다니며 마음의 여유까지 챙길 수 있다.



양지영 내집마련사 팀장은 "고향집으로 내려가면서 고향 근처 몫 좋은 토지를 찾아보는 것도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는 한 방법"이라며 "고향집 어른들과 얘기를 나누면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귀성길 부동산 재테크 10계명은?

토지를 투자할때는 사전조사가 필수다.



용도지역에 따라 위치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크다. 또 그린벨트로 묶여 있는 경우 투자가치가 없기 때문에 반드시 사전 조사를 해야한다.



양 팀장은 "토지 투자는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투자인 만큼 장기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용도 , 위치등 토지에 대한 모든 정보를 미리 챙겨둬야 한다"고 조언한다.



양 팀장은 이외에도 ▲여윳돈으로 투자할 것 ▲장기적인 관점으로 접근할 것 ▲개발 계획이나 중개업자 말을 다 믿지 말 것 ▲건축행위 등을 미리 파악할 것 ▲도로진입로를 확인할 것 ▲발품을 많이 팔 것 ▲등기부등본을 확인할 것 ▲지적도와 현장이 일치하나 확인하라 ▲토지 구입 목적을 분명히 할 것 등을 충고했다.



특히 개발 계획은 정부의 발표가 있기 전에는 확신할 수 없으므로 중개업자나 부동산 브로커의 말을 다 믿을 경우 낭패를 볼 수 있다는게 양 팀장의 설명이다.



◆둘러 볼만 토지는?

수도권에서는 김포시가 주목할만 하다.



김포시는 시네폴리스 영상산업단지 개발 계획, 건축행위제한 구역(뉴타운 예정지) 지정 등 투자 심리를 자극할만한 요소가 많다.



시네폴리스 수혜지역은 김포시 고촌면 향산리, 걸포동 일대다. 이 지역은 김포공항, 인천국제공항과 가깝고, 한강을 끼고 있는 등 지리적으로 조건이 좋아 향후 꾸준한 시세 상승이 기대된다.



특히 택지개발사업이 진행중인 중심지는 토지가격이 많이 상승한 상태이므로 외곽지역으로 눈을 돌릴 필요가 있다.



광주시는 지난해 7월 건축물의 건축, 토지형질변경 등 각종 개발행위시 제한조건이 완화돼 수혜가 예상된다. 성남~여주 간 복선전철이 통과하는 역사 예정지 주변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전철 개통시 광주에서 판교까지 10분대, 서울까지 30분대면 도착가능하다.



전북 군산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착공 계기로 주목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군산은 새만금과 군산 일원이 경제자유구역, 옥산수원지 상수보호구역 해제 등 탄탄한 개발호재가 있기 때문에 투자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충남 당진군은 서해안 신흥 산업도시로 부상하고 있다. 1199㎡가 넘는 석문국가산업단지 조성 등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와 현대제철 등 20여개의 철강 업체들이 모여 철강 클러스터 조성 등 탄탄한 개발 호재가 많기 때문이다. 또 서해선 복선전철, 고속도로 사업, 국도사업 추진 등으로 교통 여건도 개선될 전망이다.



전남 여수는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개최가 확정됨에 따라 주목받고 있는 지역이다. 이외에도 여수는 경도 해양관광단지 개발 사업, 웅천지구 개발 등의 호재와 2011년까지 익산~여수간 전라선 철도가 복선화돼 교통 여건이 좋아진다는 점도 주목할만하다.



양 팀장은 "이외에도 혁신도시, 기업도시, 개발촉진지구 지정 등 정부의 국토균형발전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곳은 둘러볼만하다"면서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많은 정보를 갖고 여유자금으로 투자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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