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22일 오후 다문화 가정 초청, 설맞이 전통문화체험 행사 갖고 떡메치기, 떡국썰기 등
"외국인 여러분. 민족의 설 명절을 맞아 우리 함께 설 분위기를 느껴봅시다"
광진구(구청장 정송학)가 지역내 다문화가정을 초청, 잠시나마 설 명절 기분을 느낄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해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광진구는 22일 오후 4시 구청 대강당에서 '설맞이 다문화가정 문화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설날을 맞아 자칫 거주 외국인들이 느낄 수 있는 소외감과 향수를 덜고, 이웃과 함께하는 우리 민족의 따뜻한 마음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광진구 홍보대사인 개그맨 김종석씨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는 민요공연, 떡썰기 및 떡메치기 체험을 비롯 다문화가정 출신 국가별 장기자랑, 떡국먹기, 한국문화 퀴즈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pos="C";$title="";$txt="광진구가 마련한 설 맞이 전통체험 행사에서 정송학 구청장이 떡을 메치고 있다.";$size="550,366,0";$no="2009012220425074903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참가자 전원에게는 떡국용 가래떡 1㎏씩이, 장기자랑 등 체험행사 참가자들에게는 기념품 등이 제공됐다.
광진구에는 지난해말 기준으로 1만3173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중 국적취득자(다문화가정)는 1387명에 이른다.
정송학 광진구청장은 “설날은 우리 민족 뿐 아니라 우리와 함께 살고 있는 외국인들에게도 똑같은 명절이 돼야 한다”며“이번 행사로 다문화가정에서도 우리 민족 고유의 정서를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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