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 뉴타운 등과 삼표레미콘 부지 110층 규모 현대차 사옥 건립, 행당도시개발 활발 기대

성동구는 뚝섬 서울숲 조성과 청계천 복원 이후 성장의 탄력을 힘차게 받고 있는 대표적인 지역이다.

그동안 성동구는 도심부와 가깝고 사통팔달의 교통 여건에도 불구하고 개발이 더딘 지역이었다.

그러나 이런 성동구에 요즘 이곳저곳에서 개발의 소리가 요란하다.

지하철 왕십리~선릉역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뚝섬역 부근에 대림산업 다숲e편한세상(50층)과 한화건설 한화 갤러리아포레(45층) 초고층 주상복합을 건립중에 있다.

또 왕십리뉴타운을 비롯 옥수,금호,성수,행당동 일대는 28개 재개발사업이 진행중에 있다.

행당지구 도시개발사업도 올해부터 본격화된다.

특히 서울숲 삼표레미콘 부지에는 현대자동차 사옥과 컨벤션센터 등이 들어서는 지상 110층 건립 사업도 점차 구체화하고 있는 등 개발 측면에서 보면 서울시내서 가장 활기를 보이고 있는 지역이다.

이호조 성동구청장은 “성동구가 경쟁력 있는 서울의 대표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올해 지역발전, 지역경제, 사회복지, 환경, 교통, 교육, 문화 등 8개 분야, 44개 단위 사업을 힘차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지역개발분야에서 28개 재개발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또 왕십리를 서울의 부도심권으로 발전시키고, 마장동 일대를 균형촉진지구로 선정해 개발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구청장은 “성수동에 테크노밸리 단지를 조성하고 용답동 중고자동차 매매시장을 중고차 수출전진 기지화하고 재래시장 살리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도 준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성동구 브랜드가 된 도시디자인 사업도 더욱 심화시켜 동마다 시범디자인 거리를 조성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 구청장은 성동구 발전의 모멘텀을 잡아 지역을 확실하게 업그레이드 시키겠다는 의지로 들렸다.

이같은 지역 발전과 함께 중소기업 지원 강화, 재래시장 활성화, 서민들 일자리 창출 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구청장은 “성수동에 중소기업지원센터를 설립해 기업과 구직자가 곧 바로 만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또 “재래시장을 살리기 위해 상인 조직과 구가 공동으로 마케팅전략을 개발,지원해야 한다”면서 “주차장,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명절과 가정의 달 등 행사를 최대한 활용해 각종 이벤트를 실시하고 상인들에 대한 교육과 컨설팅하겠다”고 했다.

특히 이 구청장은 어려운 계층에 대한 교육 지원사업에도 매우 관심이 크다.이 구청장은 “가난의 대물림이 되지 않도록 17개 동 주민자치센터에 기초수급대상자 자녀들을 모아 방과후 학교를 개설해 국어 영어 수학 공부를 시키는 것은 물론 인성 교육,웅변, 태권도,체험학습 등을 통해 상당한 성과를 보고 있다“고 자랑스러워했다.

이 구청장의 성동 비전이 실현될 날이 머지 않아 보였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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