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의 전 총리가 공금유용혐의로 검찰에 기소됐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드리안 나스타세 전 루마니아 총리는 재직 중이던 지난 2004년 200만 달러의 대통령 선거 운동 비용을 국고에서 임의로 쓴 혐으를 받고 검찰에 기소됐다.
나스타세 전 총리는 그러나 “정치 보복”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나스타세 전 총리는 뇌물 수수와 외교관 협박 혐의로도 기소된 상태다.
루마니아는 지난해 8월 현직 장관에 대한 검찰 조사를 승인하는 등 고질적인 부패 척결의지를 보여왔다.
그러나 지난 2007년 루마니아 대법원은 나스타세 전 총리의 재판을 절차상의 이유로 중단시킨 적이 있어 처벌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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