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고점,저점 다 본 듯"..1300원대 레인지 장세 유지할 듯

원·달러 환율이 하락곡선을 그리고 있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6.0원 하락한 1368.5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미국과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전반의 금융 위기 우려감으로 소폭 상승한 채 출발했으나 장중 업체 네고 물량이 유입되면서 하락 반전해 전일 종가 1374.5원 밑으로 떨어졌다.

아울러 증시 상승폭 둔화도 원·달러 환율 하락을 거들었다. 코스피 지수는 장초반 뉴욕 증시 여파로 30포인트에 육박한 하락폭을 보였으나 12.22포인트로 낙폭을 줄인 상태다. 그러나 외국인은 1990억원 가량을 순매도 하고 있다.

민족 명절인 설날을 앞둔 만큼 업체들이 1380원대 근처에서 달러 매물을 일정 부분 팔기 시작하면서 환율 상승을 제한하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주식시장이 낙폭을 회복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원·달러 환율이 또 레인지 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본다"면서 "이미 고점 1385원, 저점 1366.5원에서 상하단을 다 본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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