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주식투자자들은 정부의 공격적인 경기부양책에 힘입어 올해 증시전망을 밝게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ING가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4ㆍ4분기 중국의 투자자심리지수는 103으로 3분기 88에 비해 크게 올랐다.
ING는 10만달러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30대 이상 투자자 13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ING에 따르면 중국의 투자자심리지수는 아시아지역내 설문조사 대상 국가 가운데 인도네시아에 이어 두번째로 높다.
'3개월내 경제환경이 나아질 것'이라고 응답한 투자자들은 50% 가량으로 전분기의 38%에 비해 전망이 한층 긍정적으로 바뀌었다.
이들은 중국 중앙정부가 추진할 4조위안(약 800조원) 규모의 경기부양책이 투자심리를 좌우할 결정적인 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상하이 증시는 지난해 11월 정부의 경기부양 계획 발표 이후 6.4% 올랐다.
'경기부양책이 경제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발휘할 것'이라는 응답은 78%에 달했으며 67%는 "올해 1분기에 더 많은 투자를 감행할 것"이라고 답했다.
'중국 국내 주식에 더 투자하겠다'고 답한 투자자는 29%를 차지해 전분기보다 두배 이상 늘어났다.
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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