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4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는 씨티그룹이 최소 60억달러에서 100달러에 이르는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5일(현지시간) 그룹 내 한 경영진의 말을 빌려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는 씨티그룹의 분위기를 ‘폭풍 전 고요’라고 표현했다.
신문은 씨티그룹이 정부로부터 구제 금융을 받은 지 채 2개월이 안 돼 추가로 구제금융을 필요로 할 만큼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또 추가 구제 금융은 국유화로 한 발짝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경우 주가 역시 급락할 가능성이 크다.
실적발표와 더불어 씨티그룹은 윈프리 비쇼프 회장의 사임을 밝히고 동시에 타임워너의 회장이자 씨티 그룹 이사회의 일원인 리처드 파슨스의 후임 결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그룹 내부에서는 파슨스가 바크람 팬티드 CEO(최고 경영자)를 축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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