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채무불이행으로 인해 경매절차 개시되거나 금융기관 압류로 담보실행 또는 매각 절차가 추진되는 주택이 230만채에 이르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매 54채당 1채꼴로 나타났으며, 건수로는 320만건에 이른다. 이들 주택은 대부분 채무불이행 통보를 받거나 그 이상의 매각절차가 진행된 경우다.

부동산시장 조사업체인 리얼티트랙은 지난해 차압건수는 2007년에 비해 81.2%증가했고 지난 2006년에 비해서는 225% 증가했다고 밝혔다.

주택 차압건수가 가장 높았던 곳은 네바다주로 지난해 차압률이 7.3%로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플로리다, 애리조나, 캘리포니아 등의 순이었다.


노종빈 기자 unti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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