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JP모건 적자 우려.. 생산자물가 D공포 부활시킬수도

"극심한 소비 침체로 인해 미국 경제가 올해 더욱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 최악의 경제 위기는 아직 오지 않았다."

JP모건 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는 14일(현지시간) 파이낸셜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올해 미국 경제가 작년보다 더욱 악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바닥이 어디냐'에 대한 논쟁이 다시 불붙는 분위기다. 뉴욕 증시는 이번주 첫 번째 고비에서 처참하게 고꾸라졌다.

14일 상무부가 발표한 12월 소매판매 지표는 예상보다 크게 악화된 것으로 발표됐고 뉴욕 증시는 3% 가까이 급락하며 8200선을 간신히 지켰다. 8200보다 고작 0.14포인트 높았다.

최근 다우지수와 비슷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는 일본의 닛케이225 지수는 15일 장중 7997.73까지 밀려 8000선 아래로 떨어졌다.

북미 최대 통신장비업체 노텔은 14일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RBC 캐피털 마켓츠가 지난해 11월 노텔이 3년 내 파산할 수 있다고 전망한 지 단 2개월 만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노텔의 파산에 대해 '캐나다인들의 영혼에 쇼크를 안겼다(Blow to the Canadian Psyche)'는 투자자들의 말을 전했다. 지금 시장에는 상처입은 영혼들이 들끓고 있다.

15일 뉴욕 증시에는 중요 경제지표와 기업실적 발표가 이어진다. 전날 크게 상처입은 영혼들이 안식을 취하기에는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인텔과 JP모건 체이스가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인텔의 주당 순이익은 전년 동기의 38센트에서 4센트로 급감할 전망이다.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인텔의 주당 순이익 전망치는 한 달전 23센트였고, 1주일 전에는 17센트였다.

JP모건은 주당 1센트의 순손실을 기록할 전망이다. 전년 동기에는 주당 86센트의 순이익을 기록했었다.

JP모건 체이스의 주당 순이익 전망치도 한달전 25센트에서 1주일전 4센트로 최근 급속도로 떨어졌다.

가자 지구 사태로 상승세를 나타냈던 국제유가가 다시 30달러대로 주저앉은 가운데 생산자물가지수(PPI)는 디플레이션에 대한 공포를 다시 불러일으키지 않을까 우려스럽다.

12월 PPI는 전월 대비 0.1% 증가세가 예상되지만 식품과 에너지 부문을 제외한 근원 PPI는 지난달 0.4% 증가세에서 1.2% 감소세를 나타낼 전망이다. 예상치를 밑돌 경우 D의 공포가 부활할 수 있다.

뉴욕과 제조업 경기 현황을 보여주는 1월 엠파이어 스테이트 지수와 필라델피아 연준지수도 공개된다. 노동부는 주간 신규실업 청구건수를 발표한다.

최근 유로에 대해 강세를 보였던 달러화 움직임도 주목된다. 증시가 무너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달러는 유로에 대해 강세를 나타낸 바 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예상 덕분이었다. 실제 재료가 노출된 뒤 달러화가 랠리를 지속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전문가들은 ECB가 기준금리를 기존 2.5%에서 2%로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텔의 주당 순이익은 전년 동기의 38센트에서 4센트로 급감할 전망이다.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인텔의 주당 순이익 전망치는 한 달전 23센트였고, 1주일 전에는 17센트였다.

JP모건은 주당 1센트의 순손실을 기록할 전망이다. 전년 동기에는 주당 86센트의 순이익을 기록했었다. JP모건 체이스의 주당 순이익 전망치도 한달전 25센트에서 1주일전 4센트로 최근 급속도로 떨어졌다.

최근 유로에 대해 강세를 보였던 달러화 움직임도 주목된다. 증시가 무너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달러는 유로에 대해 강세를 나타낸 바 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예상 덕분이었다. 실제 재료가 노출된 뒤 달러화가 랠리를 지속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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