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스위스, 일본 동종 경쟁업체와 견줄 수 있는 뛰어난 기술력과 저렴한 가격으로 승부수를 던진다"
김병준 대성파인텍 사장은 7일 증권선물거래소에서 열린 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말하며 "튼튼한 자본력과 기술력으로 불황에도 강한 기업이 대성파인텍"이라고 자신했다.
1988년에 설립된 대성파인텍은 코스닥 상장을 준비 중이다. 금형 및 프레스 가공 전문업체로 현대·기아, GM대우 등 한국의 5대 자동차업체와 해외 자동차 부품업체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대성파인텍은 특히 국내 최고의 파인블랭킹 기술(한번의 공정으로 고운 전단면과 양호한 제품 정밀도를 얻는 프레스 가공 기법)을 확보하고 있어 국내 자동차 업계가 불황을 겪고 있는 현재에도 판매망 다각화와 해외수주 급증으로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기술력은 파인블랭킹 선두 국가인 스위스, 독일, 일본과 다를바 없지만 가격은 3분의 1수준으로 낮아 비용절감을 꾀하는 기업들에게 더욱 각광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매출은 지난 2004년 100억원을 돌파했고 지난해에는 180억원 규모를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오는 2010년까지 매출을 240억원 수준으로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 사장은 "올 해 우리의 사업목표는 고객 및 제품의 다양화를 통한 안정적 성장 추진, 고수익 신사업을 통한 성장 모멘텀 확보 및 수익성 제고, 글로벌 부품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초석 확립 등 3가지"라며 "자동차업계의 시장재편은 자본과 기술력으로 무장한 대성파인텍에게는 성장의 기회"라고 설명했다.
그는 "자동차 부품 뿐 아니라 제트보드, 신형 감속기 개발 등으로 신규 사업도 추진하고 있는데 끊임없는 기술 연구개발(R&D)을 통해 고객, 사업, 제품의 추가 확보 및 성장 가속화를 이뤄낼 것"이라고 전했다.
IPO 공모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어디에 쓸 것인가 라는 질문에 그는 "조달 자금 대부분을 확보된 주문의 수요를 맞추기 위한 제품 생산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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