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KBS가 한국방송사상 처음으로 외국인을 객원해설위원으로 위촉했다.

KBS는 5일 "세브란스 병원 국제진료센터 소장인 인요한(John Linton)교수가 '국가 이미지도 경쟁력'이라는 제목으로 KBS1 '뉴스광장'과 1라디오 '뉴스와 화제' 시간에 약 3분 동안 뉴스해설을 방송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인 교수는 법질서 의식과 타인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우리 사회의 관행 때문에 한국의 이미지가 국제적으로 큰 상처를 입고 있다고 짚었다.

이에 대해 방송 관계자들은 "인 교수의 이미지와 유창한 우리말 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고 평가했다.

인 교수는 "신뢰도와 영향력 1위를 굳힌 KBS의 객원해설위원으로 활동하게 돼 영광"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인 교수는 4대 째 한국에서 태어나 살고 있는 미국 선교사의 자녀다. 그는 광주 민주화 운동이 일어났을 때 도청에가서, 시민군과 외신기자들 사이의 통역요원으로 활약했는가 하면 안가도 되는 문무대에 자진 입소하기도 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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