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금융산업을 이끌고 있는 리더들이 5일 한자리에 모여 신년하례식을 갖고 우리경제 발전의 밑거름이 되겠다는 새출발을 다짐한다.
이날 오후 2시 신라호텔 다이너스티룸에서 열리는 2009 범금융권 신년 하례식에는 강만수 기획재정부장관을 비롯, 전광우 금융위원장,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 김종창 금융감독원장 등을 비롯해 각 협회장 및 금융사 최고경영자(CEO) 등이 대거 참석해 금융이 실물경제를 이끄는 한 해가 될 것을 다짐할 계획이다.
각 경제수장들은 그 어느때보다도 금융사들의 건전성 및 리스크관리 분발을 촉구할 것으로 예상되고 금융권 CEO들도 어려운 경영환경을 반영해 올해에는 리스크관리를 최우선 과제로 삼을 계획이다.
강만수 장관은 3% 경제성장이 목표대로 안될 수도 있지만 예산조기집행 등을 통해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한편 외화부족을 겪고 있는 금융권과 기업들에게 추가로 더 공급해 지원할 것을 재차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리스크관리에 중점을 두고 금융인들 본연의 업무에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주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광우 금융위원장은 기업 구조조정의 조속한 진행을 촉구할 것으로 전해졌다.
전 위원장은 그간 은행들의 자발적 노력과 함께 이달 중순부터 은행자본확충펀드가 출범하면 자본확충이 순조롭게 진행돼 기업구조조정이 속도감있게 진행되야 한다고 역설하는 한편 어려운 시기이지만, 금융권이 앞장서 신규 고용 창출에도 힘써달라고 당부할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는 글로벌 신용경색에 따른 금융위기 및 실물경기 침체로 마이너스 경제성장이 예상되는 등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금융인들의 긴장감도 더욱 커질 전망이다.
실제 새해 벽두에 천명한 은행장들의 신년사를 보더라도 올 한해 글로벌 금융위기와 경기침체 속에 경영 화두로 건전성과 내실경영을 내세우는 등 이에 대비하는 각오는 비장하다.
모두 위기를 기회로 만들자고 강조하는 한편 이를 위해 최악의 경제 상황속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기초 체력 다지기에 힘써야 한다는 강조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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