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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마감]채권시장, 약보합세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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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선물약세·물량부담 등으로 금리상승

새해 첫 거래일인 2일 채권시장이 약세(금리 상승)를 기록했다.

월 6조원대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국채발행물량 부담과 함께 지난해 말 강세에 따른 조정장세라는 분석이다. 또 다음주 9일 있을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결정도 지켜보자는 심리가 반영되고 있다.

여기에 원·달러 환율이 61.50원 오른 1321.00원으로 상승 마감한 것도 채권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3년만기 국채선물 또한 약세로 장을 마쳤다. 증권사와 외국인의 매도세로 11틱 하락한 112.50으로 마감했다. 증권사와 외국인이 각각 1946계약과 1187계약 순매도세를 나타냈다.

2일 한국증권업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은 0.01%포인트 상승한 3.42%로 마감했다. 5년물도 0.02%포인트 오른 3.79%로 공시됐다. 장기물인 국고채 10년물과 20년물도 나란히 0.03%포인트 상승한 4.25%와 4.63%로 고시됐다.

반면 통안채는 하락세를 기록했다. 1년물은 0.05%포인트 하락해 3.20%를 기록했고, 2년물도 0.03%포인트 내린 3.47%로 마감했다.

회사채는 오후들어 상승반전하며 마감했다. 무보증3년 AA-등급물은 0.01%포인트 오른 7.73%를 기록했고, BBB-등급물도 0.02%포인트 상승한 12.04%로 공시됐다.

양도성예금증서(CD)91일물은 가격변동없이 3.93%를 기록했고, 기업어음(CP)91일물은 0.01%포인트 내린 6.38%로 고시됐다.

최석원 삼성증권 채권분석파트장은 “무엇보다도 지난해말 채권금리가 너무 빨리 떨어진 요인에 따른 반등으로 해석된다”며 “일부 차익실현 매물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만 최근 급락한 국채 외에 다른 크레딧물에 대한 관심이 어느 정도 보여진 하루”라며 “국채3년물과 기준금리간 스프레드가 0.50%포인트 이내에 있어 추가금리 인하를 이미 반영하고 있어 이달 기준금리를 0.50%포인트 인하하더라도 시장에서는 추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큰 상태”라고 분석했다.

또 다른 채권시장 관계자도 “연말급등 랠리에 대한 조정심리와 다음주 월요일 국채입찰에 대한 부담이 반영된 하루”였다고 전했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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