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총학생회협의회 11일부터 4일간 300km 구간
전남지역 대학생들이 자전거를 타고 광주·전남 홍보에 나선다.
10일 전남도에 따르면 11일 도민 만남의 광장에서 박준영 전남도지사, 박인환 전남도의회 의장, 광주전남 대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전거 국토대장정' 발대식을 갖는다.
발대식은 방문의 해 홍보 참가 대학생 손도장 찍기, 국토대장정 다짐 선서, 대학생 응원단 방문의 해 퍼포먼스에 이어 도청 광장-후광로 1㎞구간 자전거 행진 등 순으로 진행된다.
광주전남 방문의해 홍보를 위해 실시되는 자전거 국토대장정은 영호남지역 7대 대학 재학생 500여명이 참여해 오는 14일까지 3박4일동안 진행된다.
전남도청에서 출발한 전남지역 대학생들은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영남측 대학생들과 합류, 평택-수원-안양-서울-고양-일산-파주(임진각)로 이어지는 300㎞를 종단할 예정이다.
이들은 종단기간동안 영호남 화합, 통일염원 태극기 대행진, 광주전남 방문의해 특별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 광주·전남을 알리는 한편 지역간 대학생 교류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국토대장정에 참가하는 김정성씨(동신대)는 “우리 지역을 알리기 위한 행사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가는 곳곳마다 만나는 사람에게 우리 지역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남일보 정문영 기자 vita@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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